제6차 AFIC총회 성공적 개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은 1일 대만 타이페이 소재 그랜드호텔에서 아시아 7개국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제6차 아시아소방검정기관협의회(AFIC)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13년 제7차 AFIC 총회를 모든 회원기관 만장일치로 한국유치에 성공했다.

2005년 5월에 발족한 아시아소방검정기관협의회(AFIC : Asia Fire- Protection Inspection Council)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주도로 대륙별 소방검정기준 블록화를 대비하고 국내 소방산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 10개국 11개 소방검정기관으로 구성된 아시아 최초의 소방관련 국제협력기구로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제6차 AFIC총회는 AFIC 의장인 최진종 기술원장의 주재하에 2009년 일본에서 개최된 제5차 총회결과 및 회원기관의 상호협력 등 AFIC관련 활동사항에 대한 AFIC 사무국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총 7개 주요안건에 대한 회원기관 상호간 심도 있는 토론과 의견제안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향후 정기총회 기간중 정기적인 국제세미나의 개최와 분과위원회 및 워킹그룹 활성화를 위한 회원기관 간 기술기준 및 제도 등의 적극적인 공유를 의결함으로써 AFIC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의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2013년 제7차 AFIC 총회는 모든 회원기관이 기술원 개최에 만장일치로 동의해 한국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의장국의 역할을 보다 더 견고히 하고 AFIC 운영의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따라서 기술원에서는 제7차 AFIC총회를 '2013년 대한민국국제소방안전박람회'기간중 개최를 추진해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국내 소방제품과 기술을 아시아 회원국에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한 국내 소방산업체의 아시아지역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술원은 총회기간 중 국내 소방산업의 해외진출 기회제공을 위한 토대 마련을 위해 '베트남소방보호국(PDFFR)'과 정보기술 교류 및 상호발전을 위한 기술협정을 체결하는 등 다양하고 성공적인 국제화 협력활동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기술원은 AFIC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를 통한 국제적 역할 강화는 물론 회원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해 국내 소방산업의 아시아지역 수출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기반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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