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서 총 16팀 수상 영광 차지
“기술 창의력과 무궁무진한 잠재력 펼치도록 지속 지원할 것”

[에너지신문] 한국지멘스(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 럼추콩)가 19일 경남 창원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제6회 스마트 NC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현대위아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7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했다. 총 27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총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의 김지웅 학생이 대학 부문, 부산자동차고등학교의 백지원 학생이 고등부 부문의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외에도 ‘국제 기능 올림픽 회장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단체상인 지멘스상과 현대위아상 등과 함께 총 상금 1700여 만원과 TV 상품이 수여됐다.

올해 6회를 맞은 스마트 NC 경진대회는 한국지멘스와 현대위아가 학생들의 기술력 향상을 통한 현장형 미래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해온 행사로, 국내에서 유일한 공작기계 NC(수치제어) 경진대회다.

스마트 NC 경진대회는 공작기계가 소재를 어떻게 가공할지 결정하는 프로그래밍 능력을 겨루는 것으로, 시누메릭(SINUMERIK) CNC(컴퓨터정밀제어)의 밀링(Milling) 및 터닝(Turning)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해 제품이 몇 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할 것인지에 대한 시간주기(Cycle Time) 예측을 시험했다.

이날 시상자로 참석한 백광희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공작기계 사업부 부장은 “올해도 ‘스마트 NC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인재들을 발굴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나라 기술인재들에게 심도 있는 현장교육을 제공해 이들이 기술 창의력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본 대회를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지멘스와 현대위아가 진행한 ‘제6회 스마트 NC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 학생들과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지멘스와 현대위아가 진행한 ‘제6회 스마트 NC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 학생들과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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