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 대학생 에너지니와 함께 5개 절전요령 전파

[에너지신문] 에너지시민연대가 17일 서울 광화문빌딩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및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한다.

에너지시민연대에 따르면 에너지전환의 국민적 참여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제16회 에너지의 날 자원활동가 대학생들이 '에너지니'를 자처하고 나섰다.

캠페인은 ‘에너지니가 들어주는 다섯 가지 소원’을 주제로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에너지 고효율 절전요령을 에너지 송에 맞춰 소개한다.

다섯 가지 소원으로 안내되는 고효율 절전 요령은 △실내온도 26℃, 시작은 강풍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 △냉방영업 중 출입문 닫기 △고효율 LED조명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다.

이어서 진행될 거리캠페인은 광화문 일대 시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방법이 담긴 부채와 리플렛을 배포하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잘 쓸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동참을 호소한다.

에너지시민연대에서 진행하는 여름철 거리캠페인은 오는 8월 22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대학생 에너지니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번화가 및 사무단지를 중심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및 에너지절약 캠페인이 전개된다.

한편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제16회 에너지의 날은 ‘모든 것이 에너지다’라는 주제로 8월 22일 서울광장을 비롯한 전국 10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밤 9시부터 5분 동안 전등을 끄는 에너지의 날 대표 퍼포먼스인 '전국 동시 소등행사'를 비롯해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및 효율화 실천 운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행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슬로건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체험 교육과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함께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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