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4지구 증설공사 현장을 가다
[기획]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4지구 증설공사 현장을 가다
  • 최인수 기자
  • 승인 2019.07.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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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 저장용량 추가…세계 최대 기지 ‘위상’
20만㎘ 규모 LNG 저장탱크 3기 2020년 10월 준공
4차 산업기술 활용…안전 확보한 고품질 완벽시공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인천 LNG 생산기지는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 남서측 해상 총 45만평의 광활한 부지에 자리하고 있는 최초의 해상 천연가스 생산기지다.

1996년 10월 천연가스의 생산과 공급을 시작한 인천기지는 국내 천연가스 수요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 가스공급의 심장부로써 2000만 수도권 시민에게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 인천기지 4지구에 20만㎘급 LNG저장탱크 21호기, 22호기, 23호기가 건설중이다.
▲ 인천기지 4지구에 20만㎘급 LNG 저장탱크 21호기, 22호기, 23호기가 건설중이다.

현재 총 20기의 LNG 저장탱크 운영을 통해 288만㎘의 저장용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4지구 증설공사를 통해 60만㎘의 저장용량을 추가시 세계 최대의 LNG 기지로 거듭나게 된다. 인천기지 4지구 증설 사업은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0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포함되면서 진행됐다.

이 사업은 한국가스공사가 약 56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0년까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약 25만㎡ 부지에 20만㎘ 규모의 LNG 저장탱크 3기(21~23호기)와 기화송출설비(1080톤/hr), 변전소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LNG 저장탱크는 현재 20기에서 23기로 늘어나고 전체 저장용량은 현재보다 21% 늘어나 약 348만㎘에 이르게 된다.

총 3차의 건설공사로 계획된 4지구 증설 사업 중 시간당 기화용량 1080톤의 기화송출설비를 건설하는 1차(720톤/시간) 및 3차(360톤/시간) 건설공사는 2018년 5월과 6월에 각각 순차적으로 준공돼 수도권의 안정적인 가스공급에 이바지하고 있다.

2차 건설공사는 금호산업 컨소시엄이 수주한 ‘3단계 2차 #21~23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공사’로 20만㎘급 저장탱크 3기, 저압LNG펌프 9기 및 BOG압축기 2기 등을 건설 중이며, 계획공정률은 2019년말 약 90% 달성 목표이고 2020년 10월에 준공 예정이다.

또한 인천LNG생산기지의 기존 설비운영 지구와 이번에 신설되는 4지구의 설비분산 및 운영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저장탱크 건설공사와 함께 계획한 신규 중앙조정실은 인천지역 중소 건설업체의 수주금액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분리 발주해 지난 2017년 11월에 인천지역 업체인 상신종합건설 컨소시엄에서 수주했으며, 2019년 8월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4차 산업기술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의 고도화
인천기지 4지구 건설현장은 한국가스공사가 2004년부터 도입한 전사적 안전경영시스템인 ‘EHSQ(Environment Health Safety Quality)’를 통해 시스템적으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건설 초기부터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정기·수시·특별점검 및 사회적 이슈에 대한 안전관리를 포함하는 ‘4대축 맞춤형 안전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물망 안전감시 시스템(GSPS)’, ‘근로자 참여형 위험신고 제도(Safety Talk)’ 등 감독자와 작업자 모두가 참여하는 양방향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에 대한 체계적인 개선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에 더해 기존의 안전점검 위주의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건설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가스공사는 먼저 기존 점검에서 축적된 다년간의 위험요소를 빅데이터화 및 분석해 위험에 노출된 취약지역 및 고위험요소를 발굴했으며, 지속적인 DB구축 및 분석방법의 확대를 통해 위험요인의 충분한 사전예지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적으로 저장탱크 내부작업에 대해 IOT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여기에는 근로자 출입관리 및 실시간 작업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탱크 내부의 산소농도 및 유해가스 측정을 통해 기준치 초과시 경보 및 환기시스템을 작동시키는 최신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을 통해 근로자의 위험상황을 즉각적으로 감지하고 조치할 수 있는 기술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 LNG 저장탱크의 9% 니켈 가판 내조를 용접하고 있다.
▲ LNG 저장탱크의 9% 니켈 강판 내조를 용접하고 있다.

고품질 완벽시공 노력으로 일군다
품질기준 또한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플랜트 건설공사의 특성상 대규모의 용접 작업이 이뤄지며, 이것이 결과적으로 전체 공사의 품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원자력발전 등 타 산업대비 고도화된 관리기준(불량률 1.4% 이하)을 전사차원에서 수립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동반성장 위한 지속적 지역 친화활동
한국가스공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창립 이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아동, 청소년, 취약계층, 장애인 등 지역사회의 각 부문에 걸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세심히 돌보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인천기지건설단은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년 8월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와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융복합 기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국가자격검정시험 등에 감독관 파견, 학생의 현장 견학·실습, 재직자의 지역·산업 맞춤형 훈련 기회 제공 등 협약 후속업무를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지역 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참여를 위해 2017년도부터 인천광역시,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및 4지구 건설공사의 시공사로 구성된 민·관·공 협의체를 구성해 연 2회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2018년에는 4지구 건설공사의 35%를 지역 건설업체가 시공해 인천시 관내 공공기관 중 지역 업체 수주금액 1위의 성과도 달성했다.

▲ 8월말 준공예정인 신규 중앙조정실 건물.
▲ 8월말 준공예정인 신규 중앙조정실 건물.

더불어 건설업체 뿐만 아니라 지역의 자재·장비·인력에 대해 매월 활용실적 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지역건설산업 유공 우수기관 선정(인천시)’ 및 ‘2018년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유공 표창(전문건설협회)’을 수상했다.

2017년부터는 매년 2회 연수구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건설 인력 채용안내와 인천LNG생산기지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가스공사 공채 채용정보 안내를 통해 연수구 관내 지역인재들에게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밖에도 최근 사회적으로 인권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한국가스공사에서도 인권경영에 대한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인천기지건설단에서는 지역의 영화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건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영화 관람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영화관 주변의 지역 상권 이용을 독려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일석이조의 ‘지역상생 협력사업’ 또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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