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최대전력수요, 지난해보다 낮다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 지난해보다 낮다
  • 권준범 기자
  • 승인 2019.07.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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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발표
기준전망 8950만kWㆍ혹서기 최대 9130만kW
예비력 883만kW 예상…추가예비자원 904만kW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를 기준전망 8950만kW 내외, 혹서 가정시 9130만kW 내외로 예측했다. 피크시 공급능력은 9833만kW, 예비력은 883만kW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8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심의, 확정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최대전력수요는 지난해 수준의 폭염 가능성은 낮다는 기상청의 전망을 바탕으로 산정했다. 최근 30년간 최대전력수요 발생 직전 3일(주야간 포함 72시간 연속) 평균기온 중 상위 5개연도 평균 29.0℃(기준전망), 상위 3개연도 평균 29.6℃(혹서전망)를적용했다.

아울러 피크시기 공급능력은 9833만kW, 예비력은 883만kW(혹서 가정시 703만kW)로 전망했다. 또한 별도로 시운전발전기, 수요관리자원(DR), 석탄발전기 출력상향 운전 등을 통해 904만kW의 추가 예비자원도 확보,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전력수요(A)

공급능력(B)

예비력(B-A)

추가예비자원

8,950kW (기준전망)

9,130kW (혹서전망)

9,833kW

883kW (기준전망)

703kW (혹서전망)

904kW

산업부가 발표한 올 여름 전력수급 전망. 

산업부는 늦더위 및 추석연휴 이후 조업복귀 등에 대비, 7월 8일부터 9월 20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대책기간 중 전력거래소, 한전, 발전사와 공동으로 ‘수급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집중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예비력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추가 예비자원 총 904만kW를 적기 활용,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파트 정전 방지를 위한 노후변압기 교체 지원을 확대하고,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한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송·배전설비에 대한 선제적 점검 조치를 강화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에너지빈곤층의 하절기 전기요금 부담을 추가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냉방용 에너지바우처를 신규 지원한다. 7~9월 에너지바우처 대상인 약 60만 가구에 가구당 평균 7000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공부문의 경우 실내온도(26~28℃) 준수, 조명 제한(복도조명 50% 이상 소등) 등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토록 하고 7월 5일부터 9월 20일까지 시민단체와 함께 하는 절전 캠페인을 통해 △실내온도 26℃ △시작은 강풍으로! △미사용 플러그 제거 △LED 사용하기 등 절전 요령을 전파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111년만의 폭염이었던 지난해 하계 최대전력수요는 9248만kW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그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만단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과 함께 국민 참여를 통해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에너지공단과 시민단체가 매년 펼치고 있는 하절기 절전캠페인 현장.
▲정부는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에너지공단과 시민단체가 매년 펼치고 있는 하절기 절전캠페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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