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달라진 가스기술공사…신사업 중심 포트폴리오 무장
[기획] 달라진 가스기술공사…신사업 중심 포트폴리오 무장
  • 최인수 기자
  • 승인 2019.07.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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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및 수소 충전소, 바이오 사업 등 신사업 진출
특화기술 기반으로 국내외 신시장 영업도 강화
베트남, 쿠웨이트 등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총력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달라지고 있다.

주력사업이던 경상정비사업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신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마련했다.

지난 1월 17일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미래성장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2월 공공기관 최초로 수소충전사업을 정관 목적사업에 반영해 개정하고, 26여년간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경제사회 구축에 일조할 수 있도록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소충전소 설비가 국제 인증기준을 만족할 수 있도록 이를 평가하는 기술 확보와 자체 유지보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의 안전인증 및 성능평가’를 담당하는 국제적 시험평가기관이 되기 위해 대전광역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과 상호 협력 중이다.

향후 지자체 수소차 확대 계획과 연계해 도심지, 고속도로휴게소 등 광역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빠른 시간 내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5월 현재 충주시(1기), 청주시(2기), 음성군(1기), 평택시(2기), 진주시(1기) 등 5개 지자체와 총 7기의 수소충전소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울러 L(C)NG충전소 시공․유지보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5년 국내 최초로 인천생산기지 내 HCNG 수소융합충전소를 건설했고, 이후 설계기술을 고도화해 수소충전시스템을 패키징하는 통합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왼쪽)과 배정찬 광주그린카진흥원 원장이 수소가스 충전소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왼쪽)과 배정찬 광주그린카진흥원 원장이 수소가스 충전소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은

올해 가스기술공사는 공공성 확대 및 지속 성장 기반구축을 위한 정관변경에 따른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최대 역점과제로 삼고, 경상정비사업의 한계를 극복해 기존사업 고도화 및 미래 신사업 추진을 통한 사업혁신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혁신성장전략에 주력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의 경영방침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혁신성장’이다.경상사업 대가 산정의 적정성을 확보해 경상사업 생산성을 높이고, 미래성장사업 사업화를 통한 시장우위를 선점해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며, 미래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와 기술사업화로 지속성장 할 수 있는 신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우선 정부 LNG차량 보급 및 충전인프라 단계적 구축 정책에 따라 LNG충전소 건설은 물론, 초저온설비 운영 노하우 등을 활용한 사업 참여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항만, 물류터미널 내 소규모 시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인천항만공사와는 지난 5월 23일 ‘LNG 냉열을 활용한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의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에 따라 바이오가스 정제기술을 활용해 공익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충주 바이오가스 정제시설 및 아산 바이오가스 고품질화 설비용역사업의 성공적 운영으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오가스 연료전지 융합시스템 실증을 통한 바이오가스 신사업 모델 다각화를 모색중이다. 현재 시흥 클린에너지센터 바이오가스 정제사업 참여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특히 수소산업 육성계획 등 정책과 부합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신에너지분야 선점을 통한 기술사업화 실현 및 미래먹거리를 확보해 수소관련 기술의 수출 및 기자재 국산화 통한 동반성장과 선도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수소경제 이행 로드맵에 발맞춰 수소인프라구축 사업에 주력해 나갈 예정으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자체에 수소에너지 클리스터를 구축하고 활성화 하는 동시에 수소산업의 불안한 초기 시장을 선도하고, 수소차 보급에 기여하는 주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R&D 기술개발 및 친환경 에너지 연구개발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시대 정비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성장 핵심기술 육성에 힘쓸 방침이다.

대외 LNG 이용 플랜트 영업 및 설계능력 제고를 위해 배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LNG 생산설비 수명평가 기준개발 및 빅테이터 기반 잔류 수명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함에 따라 배관설계 및 유지보수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의 중소규모 도서지역의 LNG 벙커링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O&M기술을 완성하고, 이러한 기술개발을 통한 신성장사업 핵심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화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신시장 진출도 모색한다. 핵심설계기술 기반 F/S, FEED, PMC, 컨설팅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ILI 및 Hot-Tapping 해외시장 영업도 적극 추진한다.

LNG Tank 개방점검 및 보수 해외시장 기술영업을 강화하고 해외 CNG 및 LNG 시장 영업도 추진하며, LNG 냉열 응용사업 국내‧외 사업개발 및 영업도 확대한다. 지난해 3월에는 국내최초로 상업화 된 평택오성 '유진초저온 냉동물류저장창고' 내 ‘LNG를 활용한 냉열 생산 및 공급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해 준공한 바 있다.

아울러 R&D 실증기술 기반의 신규사업 영업도 강화한다.

바이오가스 정제기술 기반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은 물론 LNG 벙커링 및 항만 LNG 충전 인프라 사업도 추진한다. 도서, 원격지 중소형 LNG 플랜트(액화 포함) 사업, LNG설비 수명진단 및 Pipeline Integrity 용역 영업도 확대한다. N2 Generation 시스템 PDO 용역 및 EPC사업 영업을 추진하고 분리막방식 이동식 질소공급시스템 활용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 해외사업 성과 및 계획은

가스기술공사는 설립이후 천연가스 저장설비 설계기술 국산화를 추진해 글로벌 수준의 LNG 저장탱크 설계 품질 확보 등 엔지니어링 사업과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설비 기술개발 등 에너지설비 전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해외 Oil & Gas Facility의 시운전 및 장기 O&M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세계일류 에너지 기술기업이라는 브랜드를 구축하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그동안 축적된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베트남 Thi Vai LNG 터미널 건설공사를 포함한 LNG 저장탱크 및 터미널 설계 프로젝트와 쿠웨이트 Al-Zour LNG 터미널 프로젝트, 인니 탄중세콩 LPG 터미널 프로젝트와 같은 해외 시운전 O&M 프로젝트를 연내 수주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 조직 혁신 및 인재 개발 계획은

가스기술공사의 미래성장사업 확보를 위한 목적사업 확대와 같은 사업구조 혁신의 성공적 실행은 조직인사혁신과 같은 선결요건이 필수적이다.

이에 가스기술공사는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성공적인 사업수행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사업특성을 고려한 ‘사업책임제, 채용, 배치, 승진, CDP(육성), 성과평가, 보상‘ 등 3대 중점과제 및 20개 실행과제를 도출해 조직인사 전반에 대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수행 역량강화를 위한 조직인사혁신과제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현장직원 인터뷰(75명), 혁신리더 워크숍(2회), 현장회의 설문조사, 임원 및 부서장 인터뷰 등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실행과제의 성과관리를 위해 2019년 혁신과제 등록, 혁신마일리지 부여 등 성과창출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가스기술공사가 추진하는 사업과 정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힘쓰고 있다.

고영태 사장은 올해 지사 업무보고 시 현장 직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는 사장과의 간담회와 경영지원본부장이 중심이 돼 가스기술공사의 경영 현안사항과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공유하는 비전토크를 실시해 직원들이 먼저 말하기 전에 직접 느끼고 살펴보기 위해 직원 곁으로 다가가는 스킨십(Skinship) 경영을 하고 있다.

▲ 가스기술공사 전경.
▲ 가스기술공사 전경.

◆ 사회적 가치 실현

가스기술공사는 사업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 대국민 공공서비스 제공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중장기 일자리창출 추진계획을 재설정하고, 중장기 경영전략 및 경영 평가 연계 통한 실행력을 강화해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공업계 고등학교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 전국 13개 지사 확대운영, 임금피크직원 전문성을 활용한 협력기업 기술지식 전수 등이 그 일환이다.

에너지 기술 공공기관 특성에 부합한 에너지 복지 사회공헌활동을 중심으로 국민체감 복지·안전,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 살아나는 지역사회 등 3대 목표로 사회공헌을 추진 중이다.

가스기술공사 본사 및 지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가스 및 전기시설 개보수, 냉난방비 및 용품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대전 공공기관 사회공헌협의체 ‘퍼블리코 대전’을 통한 공공기관간 공동 사회공헌 추진모델 구축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임직원 및 협력기업 동반성장 체감도 제고를 통한 동반성장 문화 확산, 중소기업지원제도 운영으로 협력기업 지원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중소협력기업 경영지원 상생협력펀드기금 추가 출연(10억원 이내) 및 민관 공동R&D 투자협약 체결, 민관공동 R&D 성과공유과제 적극 발굴하고 있다. 또 수소차 충전소 등 신수종 사업에 대한 2차 협력사 기술경쟁력 제고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사 윤리경영 지수 운영과 ISO 37001 취득 추진 등 적극적인 부패방지 시책과 인권영향평가 결과 및 협력사 및 지역 유관기관의 의견을 반영한 중장기 추진전략 수립,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절차 구축 등 인권윤리경영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영태 사장은 지난해 1월 30일 취임 당시 ‘안전’이라는 가스기술공사의 핵심가치를 강화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혁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었다. 원칙이 바로 서는 정도경영과 공공기관으로서의 공익적 책임을 완수하는 사회책임경영 실현을 약속하기도 했다.

지난 한 해동안 가스기술공사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모색해 왔다. 아직 구체적인 결실을 맺은 것은 아니지만 그 결과물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세계 일류 에너지 기술기업’이라는 한국가스기술공사의 비전에 맞게 ‘에너지 기술 전문기관’을 지향해 완벽한 안전, 최고의 기술력, 구성원 모두가 하나된 모습으로 도전하는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 발전하는 가스기술공사의 미래를 기대한다.

□ 해외시운전사업

구 분

프로젝트명

발 주 사

(원청사)

기간

금 액

(백만원)

 

 

 

 

 

 

1

나이지리아 CCAGG

SPDC[쉘현지법인]

(대우건설)

‘02.06∼‘06.09

3,300

2

카타르 시운전

QP[국영석유회사]

(KOGAS)

‘03.11∼‘05.05

669

3

태국 PTT

태국 PTT

(KOGAS)

‘10.06∼‘11.08

449

4

중국 장수성

중국석유장수유한공사

(KOGAS)

‘10.06∼‘11.07

455

5

나이지리아 바라누비

SPDC[쉘현지법인]

(대우건설)

‘08.01∼‘11.12

14,233

6

중국 대련

중국석유대련유한공사

(KOGAS)

‘11.03∼‘12.01

1,323

7

싱가폴 SLNG

CMS구축

싱가폴 LNG Co.Ltd

(KOGAS)

‘12.01∼‘13.08

453

8

중국 저장성

중국 해양석유공사

(KOGAS)

‘12.07∼‘12.12

67

9

싱가폴 SLNG

시운전

싱가폴 LNG Co.Ltd

(KOGAS)

‘12.11∼‘13.08

507

10

싱가폴 SLNG

계장공사 기술지원

싱가폴 LNG Co.Ltd

(삼성물산)

‘12.12∼‘13.04

120

11

이라크 West Qurna2 Project

러시아 Lukoil

(삼성ENG)

'13.09∼'15.06

18,190

12

이라크 WQ-2

에머슨 기술지원

러시아 Lukoil

(에머슨)

‘14.01∼‘14.02

34

13

중국 청도LNG

SINOPEC(KOGAS)

'14.06~'15.05

622

14

사우디 HOUT 시운전

KJO(대우건설)

‘15.10∼‘16.09

255

15

중국 광시

SINOPEC(KOGAS)

'15.12∼'16.06

512

16

태국 PTT LPG

태국 PTT(삼성물산)

‘16.07∼‘17.11

3,418

17

싱가폴 SLNG

SLNG(삼성물산)

‘16.10∼‘17.11

1,037

18

덩케르크 인수 기술검토 용역

IPM Korea

'18.07∼'18.08

30

19

파나마 Costa Norte 시운전

AES Panama

(포스코건설)

‘17.07∼‘19.11

4,599

20

쿠웨이트 알주르

보수매뉴얼 작성

KOGAS

'18.06∼'19.03

415

 

총 계

50,688

□ 해외정비사업

구 분

프로젝트명

발 주 사

(원청사)

기간

금 액

(백만원)

완 료

멕시코 만사니요

CFE[멕시코 전력청]

(MGT)

‘11.09’13.08

1,406

완 료

멕시코 만사니요

CFE[멕시코 전력청]

(MGT)

‘13.09’15.08

3,704

완 료

멕시코 만사니요

CFE[멕시코 전력청]

(MGT)

‘15.09‘17.12

4,236

진행중

멕시코 만사니요

CFE[멕시코 전력청]

(MGT)

‘18.01‘19.12

3,860

총 계

1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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