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공헌 사업으로 ‘안전문화 정착’ 힘 쏟아
평택지역 학생 화재훈련 체험은 공기업 모범사례

[에너지신문] '336만kl의 세계 최대 저장능력을 보유한 국내 최초의 LNG 기지'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를 이르는 말이다.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박동열 본부장)는 2019년 현재 국내 공공에너지업계 최초로 무재해 31년을 이어가면서 공기업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이는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시스템인 EHSQ시스템을 바탕으로 천연가스의 안전·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안전문화가 정착돼 이뤄진 결실이다.

특히 평택기지본부는 천연가스 생산·공급의 오랜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협력사인 호주 WoodSide사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쿠웨이트 LNG기지 시운전 인력의 교육을 2개월 동안 시행할 예정으로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만의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대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평택기지본부

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는 지역사회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및 지역문화발전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온누리 행복만들기 사업으로 평택시 서부 5개 읍·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고,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를 후원하기도 했다.

또한 평택시 및 아산시와 ‘문화재 지킴이 협약식’을 체결해 지역 문화재 보존에도 앞장서고 있다. 문화재 훼손방지를 위한 정비활동 및 소화 및 전기시설 등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매월 실시하는 안전테마형 캠페인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안전수칙 안내 및 가스사용 안전수칙 등을 배포하고, 여름철에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폭염·태풍 시 행동요령 안내책자 배부 등을 시행해 안전지킴이의 소명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화재 및 재난대응 체험훈련 프로그램은 빼놓을 수 없는 인기 테마다. 교육기관과 협력해 연간 2000여명의 체험학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

학교에서는 평소 학생들이 접해보지 못하는 각종 소방장비와 소방관복장 착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응급처치교육과 소방안전에 대한 이론 및 체험교육으로 유사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는 체험형 안전교육인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실생활에 적용하는 화재예방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소화기 사용법·위험지역 대피방법·심폐소생술 실습·완강기 체험 등 직접 실습 교육을 통해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면서 가족들도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기를 소망하기도 했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화재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달성하는 대표적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동열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장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바탕으로 안전한 천연가스를 생산 및 공급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지역사회 및 미래세대와의 다양한 협력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 5월 10일 주한호주대사 제임스 최 주한호주 상공회의소 임원들이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를 방문해 LNG 및 수소사업 협력에 대해 협의하기도 했다.
▲ 지난 5월 10일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와 주한호주 상공회의소 임원들이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를 방문해 LNG 및 수소사업 협력에 대해 협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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