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O협회, APEIA 협정 조인...아시아시장 진출 기대

[에너지신문] 아시아지역 ESCO 관련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아시아 ESCO 시장 활성화 및 관련 프로젝트 공동개발에 나설 계획으로, 향후 우리나라 ESCO사업의 아시아 진출도 기대를 모은다.

(사)ESCO협회는 지난 17~21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APEIA(Asia Pacific ESCO Industry Alliance) 참여 국가들과 향후 APEIA 운영방향을 논의하고 ESCO시장 현황을 교류했다.

아시아 지역 에너지효율 정책 교류 및 글로벌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이번 회의를 통해 협회는 아시아 8개국이 참여하는 APEIA 회원으로 ESCO시장 활성화 및 정보교류, 프로젝트 공동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회에 따르면 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APEIA 회원들은 APEIA의 싱가포르 정식 법인 등록을 추진키로 의결하고, 향후 아시아 ESCO시장 정보 교류는 물론 각국 ESCO 프로젝트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필리핀(PE2)과 중국(EMCA)이 초대 공동의장을 맡아 적극적인 행보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APEIA는 유엔환경-덴마크기술대학 파트너쉽(UNEP-DTU Partnership)에서 추진하고 있는 Global ESCO Network 설립에도 공동 참여키로 했다.

한편 APEIA 참여국가는 일본, 한국,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대만의 8개국이다.

▲ APEIA 회원들이 참여한 교류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 APEIA 회원들이 참여한 교류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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