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전문가 80여명 참석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KINS)은 11~12일 양일간 부산 일루아 호텔에서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방사능재난에 대비, 관계부처 및 연구기관, 원자력사업자 등 국내 방사능 분석기관 간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7년 이래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KINS를 비롯해 원자력안전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해양수산부, 민간환경감시기구(고리‧새울‧월성‧한빛‧한울),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이 참여했다.

▲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에서 발표가 이뤄지고 있다.
▲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에서 발표가 이뤄지고 있다.

워크숍은 2일간의 일정으로 국내 방사능분석기관 전문가 80여명이 참석, 세부 전문분야 발표와 더불어 국내 방사능분석 현안 토론 등 국가 환경방사능 분야에 대한 실질적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첫째 날은 '환경방사능 신속대응체계 및 전략'과 '비상시 방사성핵종 분석절차 및 최신분석 기술 동향'에 대한 발표와 함께 국내 방사능분석 현안들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또 둘째 날은 '2019 방사능분석능력 평가 계획'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함께 국내 방사능분석 관련 각종 현안들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정승영 KINS 비상대책단장은 “방사능 재난에 대비해 국내 방사능분석 역량을 한데 모을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국내 방사능분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NS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국가환경방사능 신속대응체계 개발’ 연구에도 반영해 갈 계획이다.

▲ 워크숍에 참석한 방사능 분석기관 전문가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워크숍에 참석한 방사능 분석기관 전문가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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