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주서 개막... ‘원자력에너지의 미래 위한 혁신’ 주제

▲ 제1회 글로벌포럼 개회식이 진행되고 있다.
▲ 제1회 글로벌포럼 개회식이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전력연구원(EPRI), IAEA(국제원자력기구), OECD-NEA(경제협력개발기구-원자력위원회), NNL(영국원자력연구원)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글로벌 포럼(Innovation for the Future of Nuclear Energy-a Global Forum)'이 10일부터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수원에 따르면 ‘원자력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원자력 기술 분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 포럼으로 그 첫 번째 행사를 경주에서 개최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포럼에는 세계 16개 나라에서 원자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전 세계적인 에너지환경 변화에 대응한 원자력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장애요인 극복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NRC Commissioner)과 함께 원자력규제 전망을 짚어보는 등 원자력에너지의 미래에 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개회사에서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자력 분야가 혁신을 거듭해야한다”며 “기술과 프로세스 혁신, 신사업분야로의 사업 다각화,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글로벌포럼 개회식에 참석한 각 기관 관계자들.
▲ 글로벌포럼 개회식에 참석한 각 기관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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