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후 26년간 안전관리를 최고 가치로 여겨
가스기공, 수소산업 안전성 높인 모범사례로 기대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고압의 수소충전소 설비 유지·보수 및 운영(O&M)을 위해 ‘유지·보수관리 기술자원’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창사 이후 현재까지 26년간 고압·초저온 가스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최고의 가치(Value)로 여기고 있다.

현재 가스기공은 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 등 5개 LNG생산기지의 프로세스 주요 기계설비 586기(BOG[Boil Off Gas]압축기 등)와 기타 유틸리티(Utility) 기계설비 및 특고압 수전설비, 계장설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서울, 경기 등 9개 공급(관로)지사관할 832개소의 공급관리소 가스히터(GasHeater) 등 기계설비, 수전·계장설비와 배관망 4965km에 대해 예방·정기·고장 점검과 긴급 비상출동 등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유지·보수관리(Maintenance Management)함으로 국민의 편리와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인적·물적 인프라와 지원 네트워크를 갖췄다. 

무엇보다 가스기공은 자체 인적자원 개발·육성체계인 ‘프로웨이(Proway)’을 통해 관련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필요할 때 맞춤형 고급 엔지니어(기술자)도 양성시킬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들은 기술연구소를 통해서는 설비관리 최적화 방안 연구를 자체과제로 선정, 빅데이터 분석을 근간으로 TBM(Time Base Maintenance)과 CBM(Condition Base Maintenance)을 넘어 RCM(Reliability Centered Maintenance) 기반의 예지 보전을 지향하고 고압·초저온 설비의 수명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심도 깊은 연구를 진행 중이다. 향후 수소충전소 설비에 적용 시 수소경제를 정착시키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안전성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한 최선’이라는 핵심가치를 내건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8년간 전국 사업장 무사고 무재해 달성했다. 이는 수소경제의 안정적인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수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유무형의 국가적인 자원이 투입돼야 한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에 맞게 기존 에너지기술 전문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관련 민간기업과의 협업과 융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수소산업의 초기단계 안전성(Safety)을 높이는 최선책이며 가스기공은 향후 동반성장의 훌륭한 모범사례로 될 것이다.

▲ 한국가스기술공사 전경.
▲ 한국가스기술공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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