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3020계획, 달성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심도깊은 토론 펼쳐

[에너지신문] 국내 최대 에너지 전문 NGO 네트워크인 에너지시민연대는 오는 21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위기에 몰린 태양광발전, 대안은 무엇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정부는 올해 초, 태양광발전을 환경파괴 · 부동산투기 · 지역갈등 조장의 주범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강력한 규제강화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 지구온난화로부터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에너지원, 규모의 경제로 시장을 장악해온 대기업의 거대 투자사업에서 일반 시민의 소자본 투자사업으로 시장의 투자 방향을 바꿔가던 태양광발전은, 그 분산형 전원의 가치가 현재로선 실현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새만금을 비롯해 거대 신재생에너지발전소의 방식으로 다시 회귀할 수밖에 없는 현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에는 '신재생에너지 3020계획, 달성 가능한가'를 주제로 이성호 에너지전환연구소 소장이 발표한다.

토론회 좌장은 김정인 에너지시민연대 정책위원장(중앙대 경제학과 교수)가 맡고, 김윤성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책임연구원을 비롯해 김지환 충남 당진시 경제에너지과장,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이사장, 유영민 생명의숲 사무처장, 윤상훈 녹색연합 사무처장, 이상복 이투뉴스 기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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