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公, 헤이그서 신재생 포럼 개최

에너지관리공단은 23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우리나라와 네덜란드의 신재생에너지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한-네덜란드 신재생에너지 산업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정책·기술현황 정보교류 및 민간기업간 파트너쉽 확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양국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기술현황 발표와 함께 STX Wind를 비롯,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내 기업 및 ATO 등 네덜란드 주요 기업이 참여해 양국 비즈니스 현황 및 투자촉진과 관련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에관공을 비롯한 국내 사절단은 24~25일 양일간 네덜란드 에너지연구센터 및 태양전지 제조업체 Solland사 등 주요 연구소와 기업을 방문, 네덜란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양국 네트워크 구축의 토대를 마련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R&D분야에서 높은 역량을 보유한 네덜란드와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서 정부 뿐 아니라 비즈니스 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라며 “저탄소녹색성장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향후 다양한 국가들과 다각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 네덜란드 한국대사관과 네덜란드 에너지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기공단이 주관했으며 지식경제부,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정부기관 및 연구소, 기업 등 양국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양국 신재생에너지산업 협력에 대한 국내외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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