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도시가스에서 해양에너지로 사명 변경 새 출발

[에너지신문] 해양에너지(대표 김형순)가 창립 37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명과 CI,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난 10일 김대중컨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지자체, 국회의원, 유관기관, 학계, 재계, 언론 등 각계 대표와 회사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해양에너지로의 새 출발을 함께 했다.

새로운 사명인 ‘해양에너지’는 광주, 전남 지역을 상징하는 ‘해양’이라는 역사적 지명과 종합에너지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로 ‘에너지’를 결합한 것이다.

아울러 ‘필환경시대의 청정에너지로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고 미래의 가치를 높여 고객과 함께하는 미래 힘의 원천’이라는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가 CI 선포식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가 CI 선포식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새로운 CI는 ‘고객과 함께 미래를 밝히는 필환경 해양에너지’의 슬로건 아래 무한한 가치 실현과 지속성장, 자연과 인류의 긴밀한 공존을 표현하고자 뫼비우스 띠를 CI로 형상화했다.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는 해양에너지 CI선포식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사명과 CI의 의미를 설명하며 해양에너지의 새출발을 선포했다.

김형순 대표이사는 “새로운 CI의미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해양에너지는 지역사회와 회사,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속 성장하기 위해 해양에너지 가치체계를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가스사업영역을 기반으로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신규사업을 확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또한 이러한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미래의 해양에너지가 나아갈 4가지 방향을 소개했다.

먼저 해양에너지는 기존 도시가스사업의 강화로 미공급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안전관리와 고객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고객에게 맞는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요구에 부합되는 에너지원과 기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수소산업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수소충전소 운영과 생산기지 구축 등 수소산업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며, 4차산업 IoT(사물인터넷) 및 AI(인공지능) 기반을 활용한 선진화된 도시가스 안전관리와 관련산업 진출에도 적극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과 함께 성장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1982년 5월 11일 설립 이후 현재까지 광주와 전남 8개 시, 군 등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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