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MW 가스터빈 2기 및 304MW 스팀터빈 1기 건립

[에너지신문] 오는 11월 공식 준공을 눈앞에 둔 총 942.9MW 용량의 신평택복합발전소가 최초 발전을 개시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9일 신평택복합발전소 가스터빈 1호기의 최초 발전 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평택발전(주) 및 한국서부발전(주) 임직원, EPC계약자인 포스코건설과 서희건설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신평택복합발전소의 최초 발전 개시를 축하했다.

▲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신평택복합발전소 가스터빈 1호기의 최초 발전 개시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신평택복합발전소 가스터빈 1호기의 최초 발전 개시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신평택복합발전소는 지난 2017년 1월 착공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97.39%의 공정을 추진 중이다. 오는 11월말 319.2MW용량의 가스터빈 2기와 304.5MW용량의 스팀터빈 1기의 준공을 목표로 건설과 시운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재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건설사업관리와 시운전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경재 본부장은 “다수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신평택복합 건설사업에서 상호간 이해와 협력이 바탕이 되어 최초의 발전개시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나와 가족, 회사와 국가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발전소 준공까지 건설현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앞서 평택2복합 발전소를 건설한 서부발전은 특화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신평택복합발전소의 건설사업관리와 시운전을 주도적으로 수행함은 물론, 오는 11월 준공 이후 O&M(Operating & Maintenance)을 맡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신평택발전(주)은 서부발전이 출자해 지난 2014년 6월 설립된 회사로서 총 88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평택발전본부 부지 내에 942.9MW 용량의 천연가스발전소와 21Km 송전선로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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