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5 '4차 산업혁명 속 가스산업' 업계 전문가들 발표
[에너지신문] 9일 APGC 2019의 다섯번째 세션은 ‘4차 산업혁명 속 가스산업(4th Industrial Revolution in Gas Industry)’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세션은 △수동적 화재방지(Passive Fire Protection, PFP)시스템 △도시가스 사용량 예측 프로세스 개발 과정 △도시가스 안전관리 시스템 중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가스산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수동적 화재방지시스템의 효율성에 대해 김기수 디엔브이지엘코리아 박사는 “안전담당 엔지니어 및 컨설턴트가 정량적 위험성평가(Quantitative Risk Assessment, QRA) 소프트웨어(Phast/Safeti)와 전산유체역학(Computational Fluid Dynamics, CFD) 모델링 소프트웨어(KFX/USFOS)를 활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영향력이 가장 큰 설비영역, 건물에 따른 규모 기준 파악, 불필요한 PFP 보완‧제거 등 PFP에 최적화된 설비 수준을 파악하는 동시에 PFP 절감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가스 사용량 예측 프로세스 개발 과정에 대해 주경민 이노비아이솔루션(주) 대표가 발표자로 나섰다.
주경민 대표는 “해양에너지는 도시가스 배관망 시뮬레이터인 ‘Synergi Gas’와 수용가 관리 시스템(CMM, Customer Management Module)을 연동한 후 온도, 풍속, 습기까지 고려하는 새로운 사용량 예측 프로세스를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정확한 수용가의 수요를 예측할 수 있고 최적화된 도시가스 공급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해양에너지는 실시간 계량기의 도입을 통해 더욱 정확한 수요‧공급 모델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공급계획 최적화로 생산비용 절감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도시가스 안전관리 시스템 중 핵심요소인 ‘디지털 트윈’에 대해 김선경 에스피에이치 대표가 발제했다.
김선경 대표는 “디지털 트윈은 데이터 정확도와 최신성 유지, 데이터 양 확대로 인한 시스템 부하 증가와 같은 요소 등을 활용해 지하시설물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며 “여기에 실제 사례를 조회, 편집, 분석 등을 디지털 트윈과 ‘Synergi Gas Solver’를 활용한다면 사용자가 원하는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