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정원‧발전사와 사이버보안 강화 추진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정보원‧발전사가 함께 발전시스템 사이버보안 강화를 추진한다.

산업부는 3일 국가정보원,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DN 등 9개 기관과 함께 발전제어시스템 보안관제 체계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발전소운전 제어시스템에 대한 내외부에서의 사이버 공격을 모니터링하고 보안위협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발전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확보하는 방안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최근 해외 에너지 제어시스템에 대한 사이버위협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호준 정책기획관은 “이번 사업에 국내 발전공기업들이 모두 참여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협업을 통한 보안강화 노력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전력시설의 안정적 운영 확보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내 사이버보안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정보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KDN 등 9개 기관과 발전제어시스템 보안관제 체계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정보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KDN 등 9개 기관과 발전제어시스템 보안관제 체계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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