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설계 전문기업 Max-Aicher Engineering GmbH와 MOU

▲ 김두일 스마트파워 대표(가운데)가 MOU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두일 스마트파워 대표(가운데)가 MOU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스마트파워(대표이사 김두일)가 독일의 원자력 구조 전문 설계 기업인 Max-Aicher Engineering GmbH사(대표이사 Joerg Moersch)와 원자력 R&D 분야 및 글로벌 원자력 건설 프로젝트 협력에 나선다.

양 사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향후 한국 및 글로벌, 특히 유럽의 원자력 건설 프로젝트는 물론 원자력 R&D 분야에서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Max-Aicher Group은 전세계 184개국 35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약 1조 4000억원에 이른다.

특히 65% 이상의 현지화를 요구하는 동유럽 원자력 사업에 있어 헝가리, 체코 등에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Max-Aicher 그룹은 ROSATOM 등 원전 수출을 추진하는 기업의 현지 파트너로 적극 요청받고 있다.

스마트파워는 이번 MOU와 지난 3월 KEPCO E&C와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원전 설계 경험의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MOU는 29~30일 양일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고 있는 제14차 유럽 원자력 에너지 포럼(14th European Nuclear Energy Forum)에서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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