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강원 산불피해 돕기 성금 '총 1억 9600만원'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들의 긴급구호와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억 96000만원을 전달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25일 임직원이 자발적 참여를 통해 사흘간 모금한 성금 3059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한수원은 현재까지 총 1억 9600만원을 강원도 산불 피해 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앞서 울진군 소재 한울원자력본부가 지난 9일 성금 1000만원을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한강수력본부가 12일 옥계면 산불 피해 성금 45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또 22일에는 전력그룹사 일원으로 참여한 성금 1억 1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대형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많은 임직원이 십시일반 성금 모금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성의지만 하루 빨리 주민들이 시련을 극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