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업‧부산 중소기업 등 30개 기업 참여…지원사업 아이디어 발굴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실효성 있는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회 발족으로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부발전은 23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 4층 강당에서 기술보증기금, 사회적기업연구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Growth 동반성장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과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K-Growth 동반성장협의회’는 국내 에너지기업, 부산 중소기업, 창업·벤처기업, 사회적기업으로 4개 분야 30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중소기업과의 열린 소통과 상생협력을 위한 K-Growth 동반성장협의회 발대식 후 참여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중소기업과의 열린 소통과 상생협력을 위한 K-Growth 동반성장협의회 발대식 후 참여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으로 협의회는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니즈 파악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남부발전의 올해 동반성장 추진전략과 주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해 참여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남부발전은 오프라인 소통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실시간 소통을 위해 전 국민이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킹 플랫폼인 카카오톡을 활용, 온라인을 통한 중소기업과의 애로사항 청취 창구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남부발전의 추진 사업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중소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에너지전환 정책 등의 힘든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며 “꾸준한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부산시와 공동으로 해외사업 특화프로그램 ‘K-마젤란’을 적극 운영해 부산 지역기업 11개사의 1억3500만 달러 수출 성과에 기여했다.

또한 소셜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 등과 공동으로 145억원 규모 소셜임팩트펀드를 조성,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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