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평가, 국내 최고 성적 달성
현대차 "친환경 기술 개발, 신재생 에너지 전환 등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

[에너지신문] 현대자동차가 ‘2018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는 ▲수소전기차·전기차 등 친환경차 개발 및 보급 ▲사업장별 온실가스 고효율 감축설비 도입 ▲폐에너지·폐열 재활용-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중장기적 환경경영 강화 활동을 인정 받아 최고등급인 ‘리더십 A(Leadership A)’를 획득했다.

또한 평가점수 상위 5개사(국내기준)에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의 영예도 안았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리더기업을 의미한다.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평가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사회책임투자지수(FTSE4GOOD) 등과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다.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한 환경이슈 대응과 관련한 평가를 시행, 투자지침서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90여개국 6800여 기업 평가가 진행됐으며 리더십A 등급을 받은 기업은 139개사, 이 중 한국기업은 현대차를 포함해 15개사다. 

현대차 관계자는 "탄소경영 아너스클럽 수상은 현대차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 사업장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전환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현대차는 수소전기차·전기차 등 친환경차 개발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수소전기차 넥쏘.
▲ 현대차는 수소전기차·전기차 등 친환경차 개발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수소전기차 넥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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