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도전정신 고취 및 재활스포츠 활성화 지원

[에너지신문] S-OIL(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3회 감동의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S-OIL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함께 주최한 이 행사는 서울 여의도 둔치 한강공원에서 이봉주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선수 단장을 포함해 장애인과 동반주자, 비장애인 참가자 등 약 1600명이 하프(21km), 10km, 5km 단축 마라톤 코스를 달렸다.

S-OIL은 장애인들의 도전정신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재활스포츠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이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 대회를 통해 마라톤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들이 해외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고, 해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2017년부터는 한강 둔치에서 대규모 장애인 행사를 치러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올해 11월 3일 열리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릴 ‘장애인 감동의 해외 마라톤’ 참가 자격이 주어지고, 하프 코스 비장애인 부분 남녀 1위 선수들은 이스탄불 대회 장애인 동반주자로 참가하게 된다.

S-OIL 관계자는 “감동의 마라톤 참가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S-OIL은 감동의 마라톤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에게 더 많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3회 감동의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경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제3회 감동의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경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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