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문제는 인사청문회 이후 임명 후에...

30년 친정으로 돌아와 기뻐...

지식경제부 장관에 내정된 홍석우(洪錫禹, 58)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은 "30년간 몸담았던 친정으로 돌아와 다시 일하게 돼 기쁘다"고 말하고 "그간의 공직경험을 살려 열심히 일하겠다"고 27일 말했다. 

홍 내정자는 "뜻밖에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그간의 경험을 살려 전임자들의 성과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내정자는 "지경부 장관으로 지명해주신 대통령님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정전 사태 후속조치와 원자력발전 문제 등 지경부가 안고 현안에 대해서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나 임명이 된 후 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력사태로 사의를 표명한 최중경 장관의 후임에 홍석우 사장을 27일 내정했다.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홍 내정자는 1980년 행정고시(23회)로 관직에 입문, 산업자원부 무역정책과장, 산업자원부 홍보관리관, 무역투자정책본부장, 중소기업청장 등을 지냈다.

청와대는 홍 내정자가 지난 30년간 상공부, 통상산업부, 산업자원부, 지식경제부에서 재직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산업과 무역, 중소기업, 에너지 분야의 현안을 무난하게 해결할 적임자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1953) △경기고 졸업(1971) △서울대 무역학과 졸업(1980)△미국 하버드대 대학원 산업정책학 석사(1987), △성균관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2004) △ 상공부 행정관리담당관실 사무관 △주미 대사관 상무관 △산자부 무역정책과장 △홍보관리관 △미래생활산업본부장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무역투자정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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