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히트펌프ㆍ대성쎌틱에너시스, 친환경보일러 등 선보여

[에너지신문] 대성산업(주)의 대표 계열사인 대성히트펌프(주)와 대성쎌틱에너시스(주)가 함께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중국제냉전’에 참가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30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여한 중국제냉전(CR 2019, CHINA REFRIGERATION EXPO 2019)은 중국냉동협회와 중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최하는 박람회로써 지난 9일 상하이에서 열렸다. 이 박람회는 냉동,에어컨,난방,환기 분야의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로 30회를 맞이했으며 미국관과 함께 한국관이 마련되어 국내 25개 업체가 참여했다.

▲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3일간 열린 2019 중국제냉전(CR 2019, CHINA REFRIGERATION EXPO 2019)에서 한국관에 자리한 대성 홍보 부스와 참가객들의 모습.
▲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3일간 열린 2019 중국제냉전(CR 2019, CHINA REFRIGERATION EXPO 2019)에서 한국관에 자리한 대성 홍보 부스와 참가객들의 모습.

대성이 선보인 전시 제품은 대성히트펌프의 고온수 출탕 히트펌프와 대성쎌틱의 친환경 보일러 제품이다.

대성히트펌프의 고온수(80℃) 인버터 공기열 히트펌프는 영하 20℃에서도 안정적으로 80℃의 온수를 출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이미 국내의 한랭지에서 수년간 검증이 완료된 제품이고 지열히트펌프는 기존 제품들보다 출수 온도(65℃)가 높아 지열 설치가 필요한 현장에서의 보급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중국내 공장을 설립한 국내 대표 보일러 기업 대성쎌틱은 메탈파이버 버너가 적용된 Nox 배출량 20ppm 이하의 친환경 제품인 DEC 보일러와 상업용 시장에서 중대형 보일러의 대체가 가능한 온수 캐스케이드, 저소음 모터가 적용된 프리미엄 온수매트를 선보였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지난 2018년 대성쎌틱의 중국 공장 설립을 통해 현지화에 성공한 중국시장에서 다양한 냉난방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올해를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앞으로도 현지화를 통한 판로 개척의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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