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으로 스마트 공장 전문가 양성 협력
현장 실무진이 직접 강의…재학생 누구나 수강 가능

[에너지신문] 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인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부산 동의과학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훈련센터’를 개소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10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디에고 아레세스(Diego Areces) 동북아시아 총괄대표, 이동철 이사, 손장익 아카데미 센터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 고석조 산학협력단 단장, 김원규 입학홍보처장과 이상훈 슈나이더 일렉트릭 훈련센터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25여명이 참석했다.

▲ 10일 디에고 아레세스 슈나이더일렉트릭 동북아시아 총괄대표와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슈나이더 일렉트릭 훈련센터’ 개소식을 갖고 있다.
▲ 10일 디에고 아레세스 슈나이더일렉트릭 동북아시아 총괄대표와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슈나이더 일렉트릭 훈련센터’ 개소식을 갖고 있다.

훈련센터는 지난 2017년 슈나이더일렉트릭과 동의과학대학교간 국내 스마트 공장 전문가 양성을 도모하는 ‘기술 교류 발전 업무협약(MOU)’에 따라 추진됐다. 두 기관은 전문 인력 양성 산학 협력을 공동 추진해 자동화 분야의 전문 인력 역량 강화를 돕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훈련센터를 남부 지역 전담 교육 센터로 집중 육성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남부 지역 산업체 재직자 대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뿐만 아니라 동의과학대학교의 재학생도 누구나 해당 강의를 수강할 수 있어 국내 4차 산업혁명을 기여할 젊은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탠다.

훈련센터는 ‘스마트 공장 - 설비 자동화(Smart Factory - Plant Automation)’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실무진이 직접 강사로 나서 현장에서만 배울 수 있는 심층적 업무 지식을 제공한다. 공식 교육 일정은 개소 후 연간 총 6회 이상의 강좌가 개설된다.

디에고 아레세스 슈나이더일렉트릭 동북아 총괄 대표는 "동의과학대학교와의 견고한 협력 체계를 통해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허브 교육 센터를 건립하게 돼 기쁘다”며 "유수 교수진과 함께 진행하는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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