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 헌혈 참가 누적인원 1150명…저소득 환자에 헌혈증 기부도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본부장 손영직)는 9일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부족 문제에 도움이 되고자 ‘제16회 사랑의 헌혈릴레이’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헌혈 릴레이는 2004년을 시작으로 16년째 임직원의 자발적인 헌혈로 이어지고 있으며, 본사 및 5개 사업소에서도 순차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울산화력본부에서는 매년 전 직원의 15% 정도가 참여해 올해 기준 헌혈 참가 누적인원이 1150여명에 이른다.

사랑의 헌혈릴레이에서는 헌혈증 기부도 함께 진행됐다. 헌혈증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층 소아암 환자들에게 전달돼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을 덜어준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혈액 수급이 어려워 혈액을 수입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응급환자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꾸준히 사랑의 헌혈릴레이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9일 ‘제16회 사랑의 헌혈릴레이'에 참여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9일 ‘제16회 사랑의 헌혈릴레이'에 참여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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