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산업통산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오는 1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에너지기본계획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2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에너지 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으로서, 정부는 지난해 말까지 제3차에 기본(2019~2040년) 수립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지난해 3월, 70여명 규모의 워킹그룹을 구성해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각 분과별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5월 10일, 2040년까지의 에너지 전환 종합 비전을 포함할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수립과정을 대내외에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온라인 사이트를 에너지전환정보센터(www.etrans.go.kr)내에 개설했다.

산업부는 이 사이트를 통해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개요, 수립일정, 워킹그룹 활동현황을 제공하면서 국민 의견 반영을 위한 온라인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객관성‧전문성‧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의견수렴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바란다’를 주제로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권역별 설명회를 열어 지역의 의견도 들었다.

이번 공청회에서 그간 의견수렴을 통해 도출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단체와 협회, 업체, 개인의 의견 등을 충분히 경청할 계획이다. 향후 산업부는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종합 계획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