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마당] 제조업혁신과 스마트팩토리
[월요마당] 제조업혁신과 스마트팩토리
  • 나경수 전자정보인협회 회장
  • 승인 2019.04.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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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시끄러운 소리 없어요. 오염물질 없어요. 굴뚝의 매연 없어요. 무슨 공장이죠? 숲속 나무들의 광합성 공장.’

푸른 광합성 공장을 꿈꾸는, 아니 우리가 지향해 가는 공장 건설일 것이다. 우선 당장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가 우리의 염원이다. 이 동시는 ‘모범 공장을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시인 배정순이 쓴 것이다. 요즈음 많이 논의되고 있는 것이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스마트공장이다.

스마트공장은 전통적인 굴뚝산업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최첨단 정보기술(IT)이 적용돼 있는 것이다. 디지털화, 자동화, 연결화라는 세 가지의 큰 흐름으로 정리할 수 있다. 스스로 알아서 생각해 최적의 생산 시간을 계산하는 인공지능(AI), 산더미 같이 쌓여 있는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체계적으로 수집·편집·정돈·분류하는 로봇, 센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목하에 뜨고 있다.

스마트 대화 단말(smart interactive terminal)은 처리 동작의 일부가 단말 장치 자신이 갖는 소형 컴퓨터 또는 프로세서에 의해 행하여지는 대화형 즉 시분할형의 단말을 지칭한다. 지능단말이라고도 한다. 이용자는 그 자신의 작업 일부를 실행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컴퓨터를 써서 단말 또는 중앙 컴퓨터 및 데이터베이스와 실시간으로 대화, 즉 정보의 수수(授受)를 한다.

대화를 하기 위해 단말에는 키보드, 라이트 펜 등의 입력장치를 비롯해 프린터, CRT와 같은 출력 장치를 갖추는 것이 보통이다. 라이트 펜(light pen)은 포토다이오드 혹은 광전자 증배관을 사용한 광전 변환 장치다.

공장 조명(factory lighting)은 중요하다. 공장 조명의 목적은 작업을 쉽고 빠르게, 그리고 쾌적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된다. 이 때문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위한 충분한 조도(illumination)가 요구되고 부서지지 않고 밝기가 균일해야 한다. 또 조명시설은 경제적이고 유지와 보수가 용이해야 한다.

제작공장, 제조소의 자동화도 중요하다. 공장자동화(factory automation)는 공장 전체의 생산시스템을 자동·무인화 하는 것이다. 공장의 생산 능률을 올리기 위한 과학적·합리적 관리의 연구가 공장관리(factory management)다. 이는 능률 증진과 낭비를 절감시키기 위한 작업 관리를 말한다. 공장설비 개선, 임금제도의 확립 등이 중요한 요소로 등장한다. 그래서 산업용 로봇을 이용하고 자동반송차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스마트팩토리는 기획, 설계, 생산, 재고관리, 출고, 유통, 판매와 같은 제조업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응용해 품질제고와 수율 개선은 물론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제조업의 혁신이다. 기업 운영과 생산프로세스의 혁신이기 때문에 목하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현재, 제조업 전반에 걸친 핵심 부문이기도 하다.

현장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인공지능으로 제어한다.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검증을 거친 플랫폼을 만들어 낸다. 이처럼 스마트팩토리는 정보기술과 전통산업의 접목모델이다. 제조업과 ICT의 융합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일구는 노력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중요하다.

한국 ICT 인프라와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에 와 있다. 따라서 전 세계의 벤치마킹의 표적이 되고 있다. 그러나 놀랍게도 우리 중소제조업 인프라는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낙후된 상태에 놓여 있다.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우리나라의 중소제조업의 환골탈태를 이룰 성공모델이 앞으로 조만간 속속 등장해야 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제조업은 단순한 공장 자동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이를 뛰어 넘어 눈으로 보이지 않는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시시각각 쉼 없이 변하는 고객 니즈에 유연히 대처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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