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온도 상승 시 경고음‧전원차단 기능으로 화재예방

[에너지신문] 지오라인(대표이사 조성규)은 세계 최초로 무전력 전기화재예방 콘센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강원도 고성 대형산불과 2017년 충북제천화재의 원인으로 전기적 문제가 지목되는 가운데 생활밀착형 화재예방 안전기술을 개발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앞서 지오라인은 지난 1일 무전력 보안적용 플러그앤페이(PLUG&PAY) 자동결제 이동형충전기를 출시한 바 있다.

지오라인은 지난 2017년 12월 충북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건을 계기로 전기화재예방 콘센트를 개발하기로 목표를 수정했다.

전기화재의 상당수가 콘센트에서 발생하는데도 주차장이나 야외에서 실내용 콘센트가 버젓이 사용되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무전력 전기화재예방 콘센트는 전기를 사용할 때에만 화재예방기능이 동작하도록 해 대기상태에서 지속적인 전기소비와 고장발생 우려를 줄였다.

콘센트 내부온도가 70도에 달하면 경고음이 5분 동안 울린 뒤 전원을 차단하거나 80도에 이르는 즉시 전원을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전기자동차를 충전하거나 일반 전기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경우에 동작하면서도 대기전력 없이 실제 전기사용 중에만 화재예방CPU가 동작해 신뢰도가 높은 기술이라는 게 지오라인 측의 설명이다.

또한 IP54등급 방수-방진 기준을 획득해 야외설치는 물론 주차장에서 미세먼지가 쌓여 발화의 원인이 되는 부분까지도 예방했다.

독일 PORSCHE가 선택하는 최고품질의 부품을 사용해 최대용량으로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온도상승이 매우 적어 전자적‧기계적으로 전기화재를 예방한다.

조성규 지오라인 대표는 “엄격한 기준과 철학이 안전의 기본이며 기후변화대응, 스마트시티, 전기자동차 등 21세기 필수에너지인 전기를 가장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 지오라인이 출시한 무전력 전기화재예방 콘센트.
▲ 지오라인이 출시한 무전력 전기화재예방 콘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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