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호남ㆍ백수풍력 이어 영광풍력단지 준공 마무리
국내 최초 영농형 풍력단지...벼농사ㆍ친환경에너지 동시에

[에너지신문] 호남풍력, 백수풍력에 이어 영광풍력단지가 공식 준공함으로써 국내 최대 140MW급 풍력단지 서해안 윈드팜(Wind Farm) 조성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4일 전라남도 영광군 염산면 일원의 영광풍력발전단지 종합운영센터에서 ‘국내최대 140MW급 윈드팜(Wind Farm), 영광풍력 발전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김준성 영광군수,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 영광풍력 준공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공식 준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 영광풍력 준공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공식 준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영광풍력발전소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천년의 빛’ 영광군과 공존하는 친환경 풍력발전단지로 1단계 호남풍력을 최초 설치한 이래 2단계 백수풍력, 3단계 영광풍력 준공으로 140MW급 국내 최대 규모의 서해안 풍력단지 윈드팜 조성을 완료했다.

이는 약 7만 2000가구가 이용 가능한 연간 26만MWh의 전력을 생산하며 11만 100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소나무 4000만 그루 대체)가 예상된다.

특히 국내 최초 영농형 풍력단지로서 벼농사와 친환경 에너지를 동시에 생산하는 미래지향적 상생 모델로 농가 수익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발전소 건설 및 운영인력을 지역인재로 채용하고, 건설공사 시공업체를 지역기업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영광풍력은 국내 풍력 선도기업인 유니슨, 두산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국산 풍력 발전기 66기로만 건설된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다.

이를 필두로 동서발전은 국산 기자재 사용 확대로 국내 제조사의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Korea-Wind 200 프로젝트’를 수립, 2030년까지 국산 풍력기를 200기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영광풍력단지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영광풍력단지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서발전은 향후 조성될 동해안 윈드 벨트(Wind Belt)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국산 기자재를 적극 사용할 예정이다. 풍력 기자재 국산화를 통해 노동생산성이 높고 전후방 산업과 연관효과가 우수한 국내 풍력산업 활성화로 침체된 경기 부양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영광풍력 발전단지 준공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중점정책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뿐만 아니라, 국산 기자재 사용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한 점에서 의미가 특별하다”며 “앞으로도 Korea-Wind 200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기자재 사용을 확대해 국내 내수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둔 건강하고 생산적인 미래형 산업생태계 조성에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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