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중심 블라인드 채용으로 공정성·투명성 확보

[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상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신입·경력·공무직 등 50명을 선발한다.

채용인원은 신입직 36명, 경력·전문직 5명, 공무직 9명으로 전력거래소 창립 이래 두 번째로 큰 채용 규모다.

2년 연속으로 NCS 능력중심채용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던 전력거래소는 이번 채용에도 NCS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원서 접수 시 연령, 성별, 출신학교, 출신지역 등의 정보를 일절 요구하지 않고, 채용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필기시험, 면접전형 등 채용의 전과정을 외부채용 전문업체에 위탁한다.

2019년도 상반기 신입직의 세부 모집인원은 △사무직 6명 △기술직 전기직군 26명 △기술직 IT직군 4명이다. 블라인드 채용에 따라 학력,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이전지역(광주·전남지역) 인재 및 보훈대상자 제한채용을 실시한다.

경력·전문직의 세부 모집인원은 △발전설비 운영 1명 △전력경제/계통 3명 △변호사 1명이다. 발전설비 운영의 경우 해당 분야 업무 4년 이상 경력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력경제/계통은 해당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2019년 8월까지 박사학위 취득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변호사의 경우 국내변호사 자격증 보유자로 실무경력 1년 이상인 자만 지원 가능하다.

공무직의 세부 모집인원은 △사무보조(콜센터 반일제) 8명 △운전원 1명이다. 사무보조는 콜센터 업무를 담당하며 고객 상담업무 경력이 1년 이상인 자만 지원할 수 있다. 운전원의 경우 1종 보통면허 소지자로서 수행경력이 2년 이상인 자만 지원할 수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NCS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역량이 높은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신입직 채용에서는 지원자의 역량을 보다 심층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합숙면접을 실시해 조직적응력과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력거래소 채용절차는 “서류전형→필기전형→실무진 면접전형→경영진 면접전형”순으로 진행되며, 3월 29일부터 4월 15일 낮 12시까지 전력거래소 채용홈페이지(http://kpx.incruit.com)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 전력거래소 2019년 상반기 공개채용 인원 및 일정
▲ 전력거래소 2019년 상반기 공개채용 인원 및 일정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