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회원 포상 및 회원 자녀에 총 1500만원 장학금 전달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회장 강희수)가 우수 에너지기술인에 대한 포상과 함께 15명의 회원 자녀들에게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에너지기술인협회는 지난달 30일 협회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제24기 정기총회 및 에너지절약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희수 협회장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공단 한영로 이사 등 협회 주요 임원 및 특별회원사 대표, 대의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회는 2019년 사업계획안을 심의, 의결하고 에너지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용과 효율 향상을 위한 탄소배출량 저감 결의도 다졌다.

1부 행사에서는 협회 발전과 에너지기술인의 위상제고, 에너지절약에 공헌을 한 이들에 대한 국회위원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표창이 진행됐으며 이어 제5회 한국에너지기술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또 총회에 앞서 협회 회원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 한가족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 지난달 30일 열린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제24회 정기총회 행사 사진.
▲ 장학금 수여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회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 한가족 장학지원 사업’은 우리나라 대표 보일러 3개사 대열보일러, 부스타, 한국미우라공업과 더불어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이 3회째다.

‘에너지 한가족 장학지원 사업’은 매년 1월 장학생 선발 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으며, 장학금 선정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선정, 3월 정기총회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강희수 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 장학 사업은 대열보일러ㆍ부스타ㆍ한국미우라공업 등 우리나라 3대 보일러사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앞으로 더 확대시켜 나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 회장은 “협회 설립 24주년을 맞은 에너지절약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결의대회와 정기총회는 앞으로도 협회가 나서 에너지기술인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은 “에너지기술인들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본인의 안전과 국민의 재산ㆍ안전을 지키는 것 모두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면축사로 기술인들을 격려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에너지기술인의 노력과 헌신은 에너지산업 발전의 원동력이며, 에너지기술인의 열정과 도전은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미래”라며 “에너지기술인의 필요한 제도, 개선사항 그리고 기업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는 지난 2017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창출을 통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평생학습시설인 에너지평생교육원을 설치하여 에너지분야의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기틀을 마련, 올해에도 사업주 위탁훈련기관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협회는 기계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참여기관으로 지정돼 정부의 능력중심사회 구현에 대한 정책에 다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올해도 NCS 관련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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