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원자력공학과 졸업...내부 책임연구원 역임

[에너지신문]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사진)이 새로운 원자력연구원의 수장으로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9일 서울 외교센터에서 제105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박원석 신임 원장은 지난 1983년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동 대학에서 원자력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1990년 미국 신시내티대 원자력공학 박사 학위도 얻었다.

1990년부터 현재까지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소듐냉각고속로개발사업단장, 원자로개발연구소장(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원광연 NST 이사장은 4월 1일 박원석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 원장의 임기는 이날로부터 3년간이다.

한편 이날 함께 선임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신임 원장에는 김명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이 확정됐다.

김명준 신임 ETRI 원장은 1986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기획본부장, 창의연구본부장, 소프트웨어·콘텐츠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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