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산단 활성화 위해 전국 주요 산단 입주기업 대상 실시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경남‧창원지역 산업단지 내 산학연 협의체인 미니클러스터 회원기업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산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산단 입주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미니클러스터를 90개(9051개 회원) 운영 중이다. 미니클러스터는 산학연간 네트워킹, 공동R&D, 사업화 등 수행한다.

산업부는 지난 4일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스마트산단 활성화를 위한 전국 주요 산업단지별 설명회를 중기부와 공동으로 개최해 현재까지 12회에 걸쳐 약 1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스마트산단와 스마트공장에 대한 소개와 실제 제조 데이터 활용 사례를 공유해 기업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했다.

이는 산업단지 차원에서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대하고 다수 기업의 제조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생산성 향상을 이루는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입주기업과 지원기관 사이에 협력 관계를 장기간 구축해온 미니클러스터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향후에도 정부는 미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 참여를 독려하고 연구개발(R&D) 등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는 미니클러스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향후 스마트 제조 분야에 특화된 미니클러스터의 구축, 이들의 제조 데이터 수집과 활용, 스마트공장 공동 구축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