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용 가스터빈 기술개발 현황 점검...“국산화로 에너지전환 뒷받침 기대”

▲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을 둘러보고 있는 임춘택 에기평 원장.
▲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을 둘러보고 있는 임춘택 에기평 원장.

[에너지신문]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이 26일 국내 발전용 가스 터빈 기술개발 현황 파악과 현장 전문가 간담회를 위해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을 방문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3년부터 발전용 고효율·고출력 대형가스터빈을 개발 중이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진사의 H급 초기모델과 동등 이상의 기술을 확보할 전망이다.

가스터빈은 F급(∼180MW, 37%), G급(∼280MW, 38%), H/J급(∼320MW, 39%)으로 분류된다.

임춘택 원장은 현장에서 대형가스터빈 엔진 성능시험 설비 및 연소기 등을 확인하고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에기평의 역할과 연구개발 지원방향에 대한 관계자 의견을 수렴했다.

임 원장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형 가스터빈의 국산화가 관련 산업을 견인하고 에너지전환을 뒷받침할 수 있다”며 “관련 중소·중견기업 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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