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주기, 속도 및 생산성 향상…엔드투엔드 제품 지원

[에너지신문] 다쏘시스템은 ABB와 제품수명주기관리(PLM)부터 자산관리솔루션에 이르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디지털 업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수명주기, 매뉴팩처링, 운영, 유연성, 속도 및 생산성을 향상시킬 최첨단 개방형 디지털 솔루션을 포함하는 엔드투엔드 제품을 지원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ABB의 ‘ABB 어빌리티(ABB Ability™)’ 디지털 솔루션과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강점을 합쳐 양사의 뛰어난 설치 기반, 산업별 전문성, 글로벌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ABB는 이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해 자사 고객에게 전달할 솔루션을 사전에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했다.

ABB는 이 파트너십으로 인한 더욱 향상된 디지털 트윈 기술로 고객에게 전반적인 효율성, 유연성 및 지속가능성이 개선된 ABB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 양사의 파트너십은 공장 자동화, 로보틱스, 프로세스 산업 자동화 및 스마트 빌딩용 전기 솔루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첫 협력 솔루션은 다음달 1~5일 독일에서 개최되는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회장은 “오늘날 인더스트리 르네상스 시대의 플랫폼 접근 방식은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가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보완한다”며 “ABB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이 최대한 이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쏘시스템의 전문 지식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리히 스피어스호퍼 ABB 최고 경영자는 “산업 혁신을 위해 ABB는 마이크로소프트, HPE, IBM 등을 포함하는 자사 파트너 네트워크에 다쏘시스템을 추가하게 됐다”며 “다쏘시스템 글로벌과 협력해 혁신을 주도하고 고객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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