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22일 안전이사회 개최…안전혁신 추진체계 보고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22일 태안화력 사고 이후 안전분야 개선실적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한 안전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이사회는 지난달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실시되는 ‘2019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서 작업장 안전을 직접 챙기겠다는 문호 이사회 의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달 22일 당진화력 현장 이사회에서 지적된 사항의 조치결과에 대한 이사들의 자유로운 의견교환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현황, 앞으로의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사적인 안전중심 경영체계로 발빠르게 전환하기 위한 동서발전의 안전혁신 추진체계에 대한 보고도 이어졌다.

이는 지난 19일 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에 따라 내년부터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이사회 승인을 받도록 한 데 대한 선제적 보고의 성격이다.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는 “비상임이사도 각자의 전문역량을 살려 현장 안전 이사회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경영진도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순위로 두어 안전한 동서발전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동서발전의 핵심가치에 국민․근로자․ 생명․안전을 명시해 전 직원이 안전을 최우선가치로 삼아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22일 태안화력 사고 이후 안전분야 개선실적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한 안전 이사회를 개최했다.
▲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22일 태안화력 사고 이후 안전분야 개선실적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한 안전 이사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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