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경영 및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각자체제로 성장 이끌 것

[에너지신문] 안윤수 신성이엔지 클린환경 사업부문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신성이엔지는 22일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며 “이지선, 안윤수 대표이사가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안 신임 대표이사는 1984년 신성이엔지에 입사한 후 설계, 영업, 현장 등에서 두루 경험을 쌓으며 회사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사원으로 입사해 사장까지 승진하며 국내외 클린룸 산업의 선구자로 잘 알려져 있다.

▲ 안윤수 신성이엔지 신임 대표이사
▲ 안윤수 신성이엔지 신임 대표이사

특히 국내 최초로 클린룸의 핵심 장비인 FFU(Fan Filter unit 산업용 공기청정기)의 국산화를 이끌어 2017년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고, 누적생산량 170만대를 돌파하며 세계 클린룸 FFU 시장의 60% 이상을 석권, 세계일류상품으로 성장시켰다.

최근 발표한 공기청정기 시리즈도 안윤수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산업용 공기청정기의 앞선 기술을 활용하여 가정용 공기청정기 시장으로 확대하자는 것이었다.

현재 네일숍 전용 하이브리드 공기청정기 에어넛지, LED 조명 겸용 천장형 공기청정기 퓨어루미, 공동주택 입구용 에어샤워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런칭하고 있다.

안윤수 대표이사는 “클린룸 시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바이오 클린룸과 이차전지를 생산하는 드라이룸까지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축적된 경험과 앞선 기술의 차별화로 1위의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 재생에너지 사업부문 김동섭 사장은 승진과 함께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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