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가능한 에너지 플랫폼 구축 위한 분산 원장 시스템 채용

[에너지신문] 인솔라가 에너지 시스템의 탄력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개발하고, 관련 실험을 위해 캐나다의 히어로 엔지니어링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솔라 블록체인은 재생 에너지의 분산 발전, 전기 자동차, 에너지 저장 시스템, 스마트 온도 조절장치 등의 활용도를 높이도록 설계된 거래가 가능한 스마트 그리드 시제품(TEP)과 통합하게 된다.

이번 협력에 따라 거래가 가능한 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분산 원장 시스템을 채용함으로써 기후와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획기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 인솔라가 에너지 시스템의 탄력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개발하고, 관련 실험을 위해 캐나다의 히어로 엔지니어링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인솔라가 이달 출시한 기업용 블록체임 플랫폼 테스트넷 1.1 이미지.
▲ 인솔라가 에너지 시스템의 탄력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개발하고, 관련 실험을 위해 캐나다의 히어로 엔지니어링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인솔라가 이달 출시한 기업용 블록체임 플랫폼 테스트넷 1.1 이미지.

이 프로젝트의 범위는 전기 자동차(EV)에서 전력망 충전(V2G)에 이르는 다양한 것들을 지원하는 도시 전체의 전기 자동차와 충전소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통합한 것이다.

이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V2G의 블록체인 시범 사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인솔라 측은 설명했다.

인솔라의 거래 가능한 에너지 플랫폼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거래 가격을 최적화할 뿐만 아니라 전력 저장과 분산 기능을 향상해 정전을 방지함으로써 급전망이 피크 시간에도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민간 기업,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운영업체, 전기 자동차 충전소 소유자 등으로 구성된 초기 블록체인 에너지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인솔라는 보안적으로 가장 안전하고 신축성 있으며 확장 가능한 기업용 블록체인인 인솔라 블록체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공공 및 민간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다.

인솔라는 20 노드를 통해 초당 1만9000건의 거래를 처리하는 테스트넷 1.1을 이달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연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어 확장 가능성이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용 블록체인이다.

참여하는 노드는 내부적으로 인솔라가 호스트하고 외부적으로는 우량 기업과 최고 학술 기관을 포함한 몇 개의 기업 및 학계 파트너들이 호스트하고 있다.

다수의 분산 업체가 참여하는 거래 가능한 에너지 플랫폼에는 이처럼 여러 개의 노드를 통한 처리량이 높은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 제시된 시스템은 다수의 에이전트를 통한 분산 접근 방식을 채택해 프로슈머들이 전력 부조화를 상쇄하는 에너지 거래 등 서로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이 플랫폼은 프로슈머들이 급전망과 에너지 및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압 조정, 수요 반응, 스마트 전기 자동차 충전 등 부수적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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