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워라밸 실현’

[에너지신문] 대성에너지가 다음달 1일부터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가스 서비스센터 매주 일요일 휴무제를 시행한다.

이번 일요일 휴무제는 최근 사회적으로 근로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강조되는 가운데 서비스센터 기사 및 콜센터 상담원 등 고객접점 구성원과 감정노동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수도권 및 지방의 대부분 도시가스사들이 지난해부터 시행한 결과를 참고해 서비스센터의 운영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이사 등으로 도시가스 연결·철거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2~3일 전에 대성에너지 사이버고객센터(cyber.daesungenergy.com)나 모바일고객센터, 콜센터(1577- 1190)를 통해 일요일을 제외한 편한 요일과 시간을 예약하면 서비스센터에서 고객에게 확인 전화 후 기사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토요일 및 공휴일은 정상근무를 실시하고 가스안전 사고 등을 대비해 대성에너지 상황실과 서비스센터의 비상근무 인력은 24시간 운영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대성에너지 관계자는 “근로자 워라밸 보장이라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일요일 휴무제 시행을 앞두고 전년도부터 기사방문 사전예약제도를 실시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일요일 휴무제로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고객의 불편도 함께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정착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성에너지가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센터 일요일 휴무제를 시행한다. 사진은 일요일 휴무제 홍보물.
▲ 대성에너지가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센터 일요일 휴무제를 시행한다. 사진은 일요일 휴무제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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