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창원 스마트혁신지원센터서 현판식 개최

[에너지신문] 선도산단으로 지정된 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1일 오후 경남 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지난달 19일 스마트 선도산단(창원‧반월시화) 선정 이후 개최되는 첫 사업단 출범행사다.

사업단 세부조직 구성이 완료된 ‘창원 스마트산단’에서 출범에 이어 ‘경기반월시화 스마트산단’은 다음주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스마트산단 사업단은 역량 있는 민간 전문가인 단장을 중심으로 스마트산단 구축과 관련된 각종 사업 추진을 전담한다.

지난 19일 정식 채용된 박민원 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장은 창원 대표산업인 지능형 기계(메카트로닉스) 전문가이자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을 역임해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배유석 반월시화 스마트산단 사업단장은 반월시화산단 내 캠퍼스를 둔 한국산업기술대 교수로서 지역기업과의 소통에 능하고 인공지능(AI) 등 ICT기술 역량도 뛰어나 산단 중심 스마트화의 적임자로 알려졌다.

사업단은 스마트공장 확산, 지능형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산업단지공단, 전자부품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기관 인력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사업단 출범을 계기로 지역 혁신기관들의 역량을 집중해 현장 밀착형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스마트산단 프로젝트의 조기 성과창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4월 하순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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