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ㆍ녹색에너지연구원장 등 역임

[에너지신문] 김형진 前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사진)이 (사)신재생에너지나눔지기(회장 박돈희)의 초대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재생에너지나눔지기는 20일 용인 수지 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1회 이사회를 열고 단체설립 후 처음으로 초대 상근부회장에 김형진 전 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에너지나눔지기는 지난 2012년 당시 지식경제부(現 산업통상자원부)의 사회적기업 육성책의 하나로 창립된 이후 용인 수지에 위치한 에너지공단 내에 둥지를 틀었다.

주요 업무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설치확인사업 및 사후관리업무 등이며 에너지공단 내 신재생에너지설비 고장접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에너지공단 본사의 울산 이전에 따라 용인 수지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한 에너지나눔지기는 이를 계기로 사업을 확대하며 국가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김형진 상근부회장은 "에너지나눔지기의 설립취지를 살려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기업 목적 실현과 정책기획연구 및 지자체 협력 사업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라며 "40여년간 에너지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얻은 전문성과 산학연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사회적 취약계층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부회장은 경희대에서 공학석사, 전남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으며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부회장과 한국수력원자력 혁신성장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정책 전문가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