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부산·경남 조선기자재 업계 간담회
산업부, 부산·경남 조선기자재 업계 간담회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9.03.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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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에 따른 의견 청취
조선업 활력제고 방안 시행 후 필요사항 점검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5일 오후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부산·경남 조선기자재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 시행 이후 기자재 업계의 현장 체감 정도와 개선 필요사항을 점검하고, 지난 8일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 체결이후 부산·경남 지역의 기자재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정승일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부산 경제부시장, 경남 경제부지사, 창원시장, 거제시장, 산업은행 부행장 등 정부‧기관 관계자와 조선기자재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기자재업체들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다른 부품·협력업체 우려사항, 인력·금융 등에 관한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이들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시 부산·경남지역 부품·협력업체들이 향후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대우조선해양의 자율 독립경영체제 유지, 기존 거래선 유지 등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2017~2018년 수주 물량의 생산현장 투입에 따른 생산인력 확보 어려움, 친환경 선박 보급 확대 등을 통한 기자재업계 일감 확보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는 기술개발 역량 결집을 통한 고부가선박 분야 초격차 유지, 상호 노하우 공유를 통한 수주 경쟁력 제고, 대우조선의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통한 산업 안정성 제고 등의 측면에서 조선산업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이라며 “기자재 업계가 우려하는 거래선 유지, 일감 확보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의 자율 독립경영체제와 기존 거래선 유지를 약속한 만큼, 향후 정부에서도 진행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기자재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 고용 등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의 주요 지원 프로그램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 건의사항을 포함해 중소조선사와 기자재업체의 경영애로 및 중장기 경쟁력 제고를 위한 후속 보완조치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신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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