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정 통해 공동 사업개발 등 협력 약속

[에너지신문] 한국전력기술(대표이사 이배수)과 스마트파워(주)(대표이사 김두일)가 손잡고 해외사업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13일 스마트파워 서울 본사 회의실에서 양 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력협정식을 가졌다. 이번 협력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해외사업 정보 및 자료의 상호 교환 및 협력, 사업개발에 필요한 추진전략, 공동 사업개발 및 추진 등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 진태은 한전기술 전무(왼쪽)와 김두일 스마트파워 사장.
▲ 진태은 한전기술 전무(왼쪽)와 김두일 스마트파워 사장.

최근 원자력산업계는 에너지전환에 따라 기술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외 엔지니어링 사업을 개발, 향후 예상되는 우수한 잉여 기술인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계획을 수립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해외 유수 엔지니어링사와 채널 구축이 필요하게 됐다.

스마트파워는 스마트 원전 수출전담 민간 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 해외 유수 엔니지어링사와 협약을 맺고 원전 기술인력의 투입 뿐만 아니라 원전 해체 및 엔지니어링 자문 등의 역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전문기관들과도 협력을 다져왔다.

이번 협력협정서 체결을 통해 해외사업 공동 발굴 및 기술인력의 글로벌 EPC사업 투입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국내의 우수한 기술력을 대외에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진태은 한전기술 원자력본부장(전무)은 “그간 원전산업계는 에너지전환 시대를 대비한 돌파구가 필요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많은 해외사업이 개발되는 한편 국내의 우수한 엔지니어링 기술력이 해외에 많이 전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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