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익 위원장 유임…김준식, 황주석, 조성용씨 부위원장 선임

▲ 한국도시가스협회 제12대 안전관리위원회가 집행부 임원단이 새롭게 구성하고 출범했다.
▲ 한국도시가스협회 제12대 안전관리위원회가 집행부 임원단이 새롭게 구성하고 출범했다.

[에너지신문] 도시가스협회 안전관리위원회 12대 위원장에 손현익 경동도시가스 상무가 유임되고, 김준식 코원ES본부장과 황주석 서울도시가스 상무, 조성용 삼천리 이사가 각각 새로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기존 정인철 예스코 이사, 정기선 해양도시가스 전무, 정영철 CNCITY 전무는 유임됐다. 제12대 집행부의 임기는 2021년까지 2년간이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는 6일 ‘2019년도 제1차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집행부 임원단을 새롭게 구성․확정하고 제12대 집행부를 출범시켰다.

제11대에 이어 12대 위원장에 유임된 손현익 위원장은향후 2년간 또다시 도시가스 안전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안전관리위원회를 이끌어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걱정이 앞선다면서도 “오랜 기간 현업에 있으면서 익히고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도시가스 안전관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안전사고는 아주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서 공급자, 시공자, 검사자, 사용자 모두가 관심을 갖고 기본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안전관리의식 제고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 그는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규제를 강화하고 규제를 생산하는 정책은 그 효율성과 사고예방 측면에서는 합리적이지 않다”라며 “이제는 우리나라도 정부주도가 아닌 사업자 자율에 의한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유도하고, 사고시에는 그 원인에 따라 책임을 강하게 묻는 선진안전관리체계로의 변화를 모색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전관리위원회에서는 도시가스협회에서 최근 추진한 안전관리업무에 대한 보고와 함께 ‘순찰차량을 활용한 실종아동찾기 포스터 부착 방안’등이 논의됐다.

또한 지난해 연구용역이 완료된 표준안전관리규정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같이하고, 집행부에서 산업부와 협의를 통해 조속히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말 새로 부임한 산업부 담당 사무관이 참석해 최근에 발생한 크고 작은 사고와 관련한 정부의 대책 등 정책방향 설명과 협조를 구하고, 사고 근절방안 등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