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드론 활용한 가스배관 안전성 강화키로

▲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6일 부산시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 배관순찰용 드론 시범운영 행사에서 배관 순찰용 드론을 점검하고 있다.
▲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6일 부산시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 배관순찰용 드론 시범운영 행사에서 배관 순찰용 드론을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천연가스배관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까지 드론 순찰 구간이 50개 지역으로 확대 추진된다.

한국가스공사(사장직무대리 김영두)는 드론을 활용해 가스배관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6일 부산시 화명생태공원에서 배관순찰용 드론 시범운영 행사를 열었다.

현재 가스공사는 전국 주배관망 4854km를 1일 2회 차량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차량이동에 따른 순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7년 10월부터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2개 지역에 드론을 이용한 배관 순찰을 시범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그 범위를 7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최적의 KOGAS형 드론 시스템을 선정할 계획이며, 2023년까지는 그 대상을 50개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 한국가스공사는 KOGAS형 드론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장거리 비행 및 원격제어·드론포트(무선충전스테이션)를 활용한 자율비행,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구축해 4차 산업 육성 및 가스배관 안전성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배관 순찰용 드론을 점검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순찰시스템의 고도화해 무단굴착공사를 예방함으로써 가스배관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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