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미세먼지 전환계수 각 나라별 차이 있어…지속 보완할 것

[에너지신문] 환경부는 최근 서울시 초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산염은 LNG발전으로 배출되는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질산염은 지역내 국외유입과 함께 지역내 자동차, 비산업연소 등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의 영향이라고 5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시의 초미세먼지 주범인 질산염은 대부분 도로이동오염원인 자동차에서 배출되고 있다. 그 양은 전체 질산염의 48.7%로 3만 383톤/년에 달한다. 반면 발전부문 배출량은 370톤/년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세먼지 전환계수는 각 나라별 여건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며, 현재 사용하는 우리나라 고유 전환계수는 ‘미세먼지 특별대책’ 시 개발된 이후 전문가 검토 및 개선연구를 통해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미세먼지 전환계수는 배출량과 기상조건에 따라 연동되는 특성이 있어 지속적으로 전문가와 개선ㆍ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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