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에너지공단, 진단비 전액 및 시설개선 1500만원까지

[에너지신문] 울산시는 경영 상황이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에너지 비용절감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9년 중소기업 에너지진단ㆍ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총 3억 3000만원을 투입, 관내 2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수요자 맞춤 진단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설개선 비용 50% 이내에서 업체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사업내용 및 추진절차, 신청자격 등에 대해 시 및 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술적ㆍ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에너지진단 후 시설개선, 온실가스 감축의 선순환 에너지절약 시스템 구축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