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 두 번째 스마트 공장 구축으로 산업계 혁신 기여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중국 베이징 남부에 새로운 스마트 공장을 건립했다. 해당 시설에는 고객에게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상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쇼케이스도 건립됐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중국 베이징 남부에 새로운 스마트 공장을 건립했다. 해당 시설에는 고객에게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상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쇼케이스도 건립됐다

[에너지신문]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중국에 두번째 쇼케이스 스마트 공장인 ‘슈나이더 베이징 중저압 기기 회사’를 설립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자회사인 ‘SBMLV 플랜트’는 중국 베이징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슈나이더일렉트릭 ‘스마트 팩토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스마트 팩토리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자사의 지식 및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SBMLV 플랜트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산업용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 인더스트리(EcoStruxure™ for Industry)’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는 에너지 관리를 위한 커넥티드 제품, 엣지 컨트롤, 앱, 분석 및 서비스 분야를 아우른다.

따라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어그멘티드 오퍼레이터 어드바이저(Augmented Operator Advisor),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Power Monitoring Expert), 머신 어드바이저(Machine Advisor)와 아비바 인사이트(AVEVA InSight)를 통한 IoT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또한 생산 현장 관리를 위한 린 디지털화 시스템(Lean Digitalization System), 산업화를 위한 가상 현실, 작업자 교육을 위한 증강 현실, 협업 로봇, 무인 운반 차량, 유지보수를 위한 원격 지원, 기계 학습 등을 포함됐다.

SBMLV 플랜트는 해당 기술 적용 후 공정 최적화를 통해 연간 8~10%의 생산성을 개선 및 연간 5~8%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향후 SBMLV 플랜트는 스마트 제조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전통기업에 실질적 학습의 장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SBMLV 플랜트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주요 공장 중 하나로 고압 및 저압 배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솔루션이 적용됐으며, 이외에도 에코스트럭처에 기반한 스마트 제조 솔루션인 ‘C4C(중국을 위해, 중국에 의해)’ 솔루션을 구축해 생산 및 운영에 대한 공정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새로운 차원으로 개선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중국 산업 비즈니스 부문 SVP인 싱젠팡(Xingjian Pang)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제조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아울러 더 많은 제조업체가 현재 요구에 부합하는 보다 스마트한 공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 팩토리 프로그램과 SBMLV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코스트럭처 인더스트리를 기반으로 중국 2개 공장을 포함해 2018년에 전세계 5개의 쇼케이스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

또한 현재 에코스트럭처가 적용된 전세계 약 40개의 스마트 공장에서 제조 공정 및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들 공장은 시각적 관리 도구를 통해 일상적인 업무에서의 직원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2019년에도 약 40여개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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