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70억원 투입···일 최대 4,000㎥ 갱내수 처리

▲ 삼척 제2연화 수질정화시설 준공식
▲ 삼척 제2연화 수질정화시설 준공식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지사장 최상욱)은 27일 강원도 삼척시에서 시공사, 감리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연화 수질정화시설’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설 가동을 시작했다.

제2연화 수질정화시설은 2년 3개월의 사업기간이 소요됐으며 총 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됐다. 부지면적은 2,946㎡,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일 최대 4,000㎥의 갱내수를 처리할 수 있다.

공단은 현재 강원도 내 9개 수질정화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수질정화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은 인근지역 및 폐광지역의 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에 한 몫하고 있다.

최상욱 강원지사장은 “이번 정화시설 준공으로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갱내수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청정이미지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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